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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당초예산 첫 8조원대 진입

기사승인 2018.11.12  2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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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첫 8조원대에 진입했다.

경북도는 2019년도 예산안을 8조6456억원 규모로 편성,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조8036억원 보다 8420억원(10.8%)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7조5796억원으로 전년대비 5072억원(7.2%), 특별회계는 1조660억원으로 3348억원(45.8%) 증가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정책, 관광진흥기금 조성, 4차산업 혁명 선도 신산업 육성 등 민선 7기 핵심 기반사업에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일자리와 4차산업 혁명 분야에는 1천18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복 결혼공제 2억원, 청년 커플 창업 7억원, 지역혁신 일자리 프로젝트 15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에 88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내년 신규사업인 청년 행복 결혼공제는 중소기업 근무 근로자의 결혼자금 적립을 위해 매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60억원,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102억원, 탄소 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 98억원을 편성하고 스마트팩토리 보급과 제조혁신 특구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저출산 극복과 이웃사촌 복지에는 3조3천872억원을 편성했다.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 차액보육료 월 6만원을 보전해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아이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 109억원, 아이 돌보미 현장지원 서비스 제공 209억원도 반영했다.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169억원, 경로당 행복 도우미 지원 22억원 등 생활밀착형 예산도 늘렸다.

 또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명예수당을 월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 관광분야에는 4천846억원을 투입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조성하는 관광기금에 50억원을 적립하고 문화관광 크리에이터 양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마케팅, 체험관광 홍보관 운영 등을 한다.

 3대 문화권 생태관광 기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316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254억원, 황악산하야로비 조성에 98억원을 책정했다.

 안전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어린이 안전놀이터 5곳을 만들고 원전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확대에 따른 방재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특별조사 등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 저출산극복, 관광산업 활성화, 농어촌지역 발전 이 네 가지 사항에 대해 많이 증액을 했고, 4년 이상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SOC사업에 대해서는 2019년까지 반드시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은 도에서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것인데 경로당에서 숙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범경로당을 지정해 공동생활구간으로 바꾸는 작업을 선도적으로 실행해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안전부분 예산이 예년에 비해 100% 이상 증가한 것은 소방관련 예산이 (이번에) 소방특별회계에 인건비와 부서운영비까지 추입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원래 소방관련 예산이 일반 행정쪽에 예산이 잡혔는데 이번에 소방특별회계 예산으로 책정되다 보니 수치상 많이 늘어나 보이는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강동균 donghaean-n@naver.com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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