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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항만 100년, 새로운 동해안 100년을 연다.

기사승인 2019.01.25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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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 24일(목)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100년, 동해안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새로운 경북 동해안 100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구상을 밝혔다.

환동해지역본부는 동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환동해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동해안 5개 시군을 거점 육성하는 ‘불가사리(STAR Fish)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울진(Science)을 환동해 해양과학 거점으로 육성하고, 울릉(Trekking)은 세계적 생태휴양 트레킹 천국으로 개발한다.

경주(Activity&Academy)는 아시아 해양체험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고 포항(Recreation & Convention)은 친해양 휴양 컨벤션 도시로 재정립하는 한편 영덕(Smart Fish)은 스마트 수산물 첨단양식 및 수출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이를 위한 10대 중점 전략으로 ▲ 진취․도전․탐험의 신라 해양정신 계승 ▲ 새로운 동해안 100년 준비 ▲ 2020년 ‘동해 방문의 해’지정 ▲해양 과학기술산업 육성 ▲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 이웃어촌 프로젝트 추진 ▲ 지속가능한 원전 및 에너지 사업 육성 ▲ 해양수산의 6차 산업화 ▲ 통일시대 대비 남북경협 ▲ 내수면 마리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 울릉항 등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전문가 자문 및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한국해양학회 기념세미나 개최, 한국해양소년단원 동해 탐방, 동해바다 선포식, AMFUF 섬머스쿨 등 붐업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내년에는 경북 항만 100년 국제세미나,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 울릉도 선언, 아시아 청소년연맹 독도캠핑을 추진하는 등 동해바다를 널리 알리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는다.

아울러, 지역본부 임시청사 이전 및 신청사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사회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동해안 100년을 위한 구상들이 구체화되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강동균 donghaean-n@naver.com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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