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돈)에서는 2019년 1월 한 달간 가사활동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5가구에 대해 이불 12채를 수거해 직접 세탁한 후 전달하는 『행복빨래방 사업』을 펼쳤다.
행복빨래방 사업은 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19년 새로이 시작하는 자체사업으로, 혼자 이불 세탁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릴레이로 대상자 집을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한 후 직접 세탁, 배달까지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어르신은 “최근 다리를 다쳐 몸이 많이 불편해 이불 세탁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수거, 세탁,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좋다.”라며 의지할 곳 없는 자신에게 따뜻한 도움을 준 데 대해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영돈 위원장은 “이러한 작은 정성에 큰 고마움을 표시해주시니 오히려 더 감사하다.”라며 “행복빨래방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중방동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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