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2019년 성공적 개장 결의대회

청도군 소싸움경기의 2019시즌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문상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우사회 임직원, 싸움소 주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2019년 매출 목표 318억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우주(牛主)·심판·조교사·직원 대표 등은 올해를 '자립경영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짐 선서와 구호 제창을 했다.

올해 경기는 이달 12일 오전 11시부터 매주 토·일 12경기로, 오는 12월 29일까지 모두 1260경기가 진행된다.

박문상 사장은 "종사자 한마음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공격적이며 창의적인 홍보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현해 신규 고객 유치와 경기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