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지난 1월 10일 황금돼지해 첫 수확을 했다.
2019년 황금빛 참외 수확의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은 성주군 초전면 어산리에 사는 김해규씨(63세). 김 씨는 시설하우스 5동에 지난해 10월 28일 정식하여 10kg들이 50박스를 첫 수확해 박스 당 평균 12만원에 전량 초전농협으로 납품했다.
지난해 성주군은 이상기후 및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의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935농가가 315만7천톤을 생산해 총 조수입 4,286억원을 올렸다.
성주참외가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참외 재배 농민들의 장인정신과 참외산업의 기계화 등 선진 기자재 지원이 도움이 됐다.
또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 참외산업발전 시책의 성공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참외산업의 과학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 한 것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이병환 군수는 “참외 생산기반시설지원 외에도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미래 농업 인력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참외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올 해도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참외를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김인숙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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