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관리사업’ 총력
도시가 제 기능을 오롯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수적일까?
도시공학전문가들은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하수시설’을 중요 요소 중 하나로 꼽는다.
하수시설이 도시의 피부밑에 숨어있는 혈관이자 신장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시(市)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김천시.
그리고 김충섭 시장.
김 시장이 이끄는 김천시는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김천을 위해 ‘친절, 질서, 청결’의 ‘Happy Together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운동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하수관리사업이다.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김천시가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먼저 눈을 돌린 곳은 농촌마을.
농촌 마을의 하수시설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
김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을 위해 시는 2022년까지 650억원의 예산을 과감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10개 읍면 지역에 11개의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116.7㎞의 하수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하수도 정비기본계획 재정비’
시는 올해 김천 전역에 대해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해 공단 내에 있는 하수처리장의 악취 발생 근절과 효율적인 하수 슬러지를 적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 송천 택지개발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하여 2023년까지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포하수처리장’을 증설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노력, 눈에 띄는 성과!!
김천시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은 이미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하수도 시설을 확충, 개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여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것.
더 나아가 다자녀 가구의 하수도 요금 감면확대와 기초생활수급자 하수도 요금 감면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친서민 정책 추진은 이미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Happy Together의 숨은 원동력
하수관리 사업은 우리가 가만히 있는 동안에도 쉴새 없이 혈액을 흘러 보내는 혈관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이다.
그리고 그 중요성을 김 시장이 누구보다도 강조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혈관이 막혀 동맥경화에 걸리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듯이 하수관로가 막혀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게 된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면서, “김천 전역의 오수와 각종 생활하수 등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김천 발전에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장현수 kga83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