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사 이래 최악 사태 발생
증거 인멸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 대응
- 사건 수사 중인 직원은 해고가 정당하고 구속된 직원은 휴직 처리해 보호
'포스코 납품 비리' 와 관련해 포스코 본사 간부가 추가 구속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하청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현금과 상품권을 받은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부장 A(58) 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2012년부터 2017년 까지 포스코 하청업체 이사 B(구속기소) 씨로부터 포스코 공사 수주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현금 2천500만 원과 백화점 상품권 1천100만 원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구속으로 포스코 직원과 하청업체 관계자 6명이 줄구속 되는 포스코 창사 이래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관계자는 "터질 게 터졌다.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투자엔지니어링실 ‘의 비리가 사실로 입증되면서 최정우 회장에 대한 불신이 커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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