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전 인근 해역서 지진발생

25일 새벽 1시46분쯤 울진군 북동쪽 58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2.7이다.

25일 새벽 1시46분쯤 울진군 북동쪽 58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2.7이다.

 사진은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북위 37.37도, 동경 129.85도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발생 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 서울 경기 등 한반도 전역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52차례 발생했다.

 

한편 진앙지로부터 51km 떨어진 울진에 있는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는 1발전소가 0.0003g, 2발전소가 0.002g, 3발전소가 0.0011g가 감지됐다.

발전소 지진 경보치 기준은 0.01g로 울진원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