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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두 소방관의 기지로, 100세 할머니 목숨 구해

기사승인 2019.10.21  0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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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기지가 백세를 바라보는 한 주민의 목숨을 살려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울진소방서 119센터 정준한 소방사와 정윤성 소방사.

두 소방관은 지난 17일 오전 8시 40분쯤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한 통의 구급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환자는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에 사는 97세의 할머니.

출동한 두 소방관은 할머니의 증세가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며 응급시술이 가능한 포항의 모 종합병원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판단, 차를 몰았다.

이 할머니는 3년 전 심근경색으로 몸속에 스텐트를 삽입하고 있는 상태였다.

후송 도중 심전도가 계속 변화했고,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지날 때쯤엔 심정지와 호흡정지가 발생하는 위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소방관이 되기 전 대학병원 심장내과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정준한 소방사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동행한 할머니의 가족(아들)에게는 인공환기 사용법을 설명해 주면서 함께 응급조치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의 맥박과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당초 계획했던 병원보다는 좀 더 가까운 병원으로의 이송이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에 포항의 다른 모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할머니는 19일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할머니의 아들 황모씨는 “신속하게 출동하고, 또 적극적으로 응급조치해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준 두 분의 소방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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