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종업원에게 장부 전달받은 여성단체가 수사 의뢰해
울진의 한 가요주점에서 성매매 내역으로 의심되는 장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울진 북면에 있는 한 가요주점에서 성매매 내역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장부를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성매매 정황이 적힌 이 장부는 지난해 8월~9월 A가요주점에서 일하던 여종업원이 대전에 있는 여성단체에 전달했고 이 여성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부에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2차 비용이라고 적힌 수 십 여명의 카드 내역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부에 적혀있는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해당 카드사로 보내 사용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카드 사용자의 신원이 파악 되는대로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소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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