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임위원장에 첫 민주당 배출
‘영주시의회 천지 개벽!’
영주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무소속이 차지하고, 상임위원장에도 민주당이 첫 배출되는 등 이변이 연출되면서 의회 주변에서 나오는 말이다.
영주시의회는 전체 의석 수는 모두 14석.
이 중 통합당이 절반인 7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5석의 무소속 의원에게 의장단을 모두 내주는 수모를 당한 것. 3자리의 상임위원장에는 영주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민주당 의원이 1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2 자리는 무소속, 통합당 의원이 각각 나눠 가졌다.
영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제8대 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으로는 무소속 이영호 의원이, 부의장도 무소속 송명애 의원이 뽑혔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이영호, 송명애 의원이 각각 단독 후보로 나서 과반수인 7표를 각각 얻었다. 기권 6표, 투표에 불참 1명이었다.
영주시의회는 미래통합당 7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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