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가 갯바위에 빠진 40대 여성 익수자를 구조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2일 밤 9시 28분경 울진 죽변항 앞 갯바위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익수자 A씨(48·여)를 무사히 구조했다.
신고자는 이날 울진 죽변항 남방파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B씨.
B씨는 A씨가 바다에 빠지는 것를 목격하고 119경유 신고했고, 이에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죽변파출소,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A씨는 다행히 출동한 해경과 낚시객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또 같은날 오후 6시 32경 영덕군 경정리 앞 해상에도 사람이 바다로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해 구조했다.
김인숙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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