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인 울릉도 오징어 채낚기 어선 선장의 방문 후 울진에서만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울진군 등 방역 당국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의 선별진료소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현재 울진 군민들 중 2호 확진자 발생 이후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71명이다.
이중 확진자가 1(3호 확진자)명, 음성 판정자가 56명이며, 나머지 14명은 26일 오후 늦은 시간 검사를 완료해 아직까지 시료를 조사 기관에 보내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도 시료를 오전 중으로 보내면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방역 당국 관계자의 전언이다.
울진군은 주민들의 좀 더 원활한 검사를 위해 27일 오전 10시부터 군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죽변면보건진료소로 이동 설치해 운영한다.
한편 울진군이 검사를 독려하고 있는 대상자의 방문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3번 확진자 관련-25일(수) 오후 7시~8시40분, 울진국민체육센터 내 볼링장
▲2번 확진자 관련-24일(화) 낮 12시30분~오후 1시30분, 죽변 은하수 다방
▲2번 확진자 관련-19일(목) 낮 12시~오후 7시 죽변 국제다방
▲2번 확진자 관련-19일(목) 오후 7시~9시 27분, 부뚜막 식당
▲2번 확진자 관련-18일(수) 오전 11시~오후 4시30, 죽변 국제다방
▲2번 확진자 관련-18일(수) 오후 5시~8시, 뉴스타 주점 등이다.
황이주 기자
황이주 kga83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