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특수시책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호응

2018년 9월부터 시행, 올해 3천여건의 생활불편사항 해결 -

- 남울진민원센터 개소와 함께 남부, 북부 나누어 운영 -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주민 샐활불편사항에 대해 지난해 2,164건을 처리한 반면 올해는 11월말 현재 3,498건을 해결하는 등 작년대비 1,344건 이상 처리건수가 늘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2018년 9월부터 시행했다. 

이 사업은 주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 수도꼭지, 문손잡이, 방충망 교체 등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남울진민원센터 개소와 함께 기술인력 2명을 추가 채용해 총 4명이 남부와 북부 2개의 생활민원기동처리반으로 나눠 운영을 하고 있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 A씨는 “고장난 전등을 교체하려고 의자위에 올라가다가 어지러워서 손도 못 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와서 다 해결해줘 멀리 있는 아들보다 낫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연일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생활밀착 복지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이 웃으며 만족하는 친절 울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등, 수도꼭지, 방충망 교체 등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도움이 필요할 경우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 군청 복지정책과(☎054-789-6095)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