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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맞춤형 인구정책지원 총정리

기사승인 2021.01.19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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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 현상 속에서도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출생아수 증가세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는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여 경상북도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문경시의 인구정책이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문경시는 1년 이상 거주 중인 혼인신고 2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금 잔액의 2% 이자를 최고 10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하며, 2년 이내 출산 시 2년 추가지원하여 최장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에는 35건의 신규신청이 접수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위해 총 200세대의 흥덕행복주택을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 출산과 보육 지원

문경시는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문경으로 되어있는 출생아에 대해서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첫째 360만원, 둘째 1,400만원, 셋째아 1,600만원, 넷째아 이상부터는 3,000만원까지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여기에는 출산과 돌축하금 각 100만원(첫째아 돌축하금 20만원)도 포함된다. 

모든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하여 산모 식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후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회복을 돕는다. 

생후 만 3개월 이상 ~ 만12세 이하 아동 대상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문경시는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 지원사업도 펼친다. 

3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모든 가정에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을 매년 지급하며, 대학생의 경우 300만원 이내의 장학금을 재학기간 내 1회 지급한다. 

2020년에는 1,542명에게 총 11억 90만원을 지원해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문경시는 타 지역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관도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장학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경학사’는 서울‧경기지역 소재 4년제 이상 대학교의 재학생 및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영남‧대구‧계명‧경일대학교 등 대구경북 지역의 5개 학교에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과 더불어 지역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맞춤형 귀농 ‧ 귀촌 ‧ 귀향 및 전입자 지원

문경시의 귀농‧귀촌‧귀향 정책은 도시민들이 문경으로 향하는 핵심적 요인이다. 귀농 초기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빈집 리모델링 및 농촌 공동주택을 확보하여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여 예비 귀농인 45세대 91명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귀농귀촌 외에 학업‧취업 등 다양한 이유로 문경으로 온 전입자들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문경시로 전입한 경우 전입한 날로부터 7개월 이후 1인당 20만원의 전입이사비용을 지급한다.

2인 이상 동시전입한 가구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200만원 한도의 주택수리비와 전세자금(5천만원 한도) 대출이자의 50% 중 1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힘입어 문경시는 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를 비롯해 2019년 합계출산율 또한 1.190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증가했으다. 

이는 전국(0.918명)과 경북(1.089명)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 또한 2020년 한 해동안 11가구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어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는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인만큼 금년에는 인구증가, 소득 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과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선 kga8316@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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