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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터미널 ~ 덕곡교차로 개통

기사승인 2021.02.25  1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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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소재지로 집출입하는 도로가 넓혀져 가슴이 뻥 뚫린 느낍입니다.'

총 106일간 동행이 전면 제한되었던 영덕군 영덕읍 버스터미널 ~ 덕곡교차로 415m 구간.

26일 마침내 개통된 모습을 주민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국도 34호선 영덕 덕곡 지구 위험도로 개량 공사로 인해 2020년 11월12일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이 공사는 당초 기존도로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1개 차선을 확장하고, 일부를 가감속 차로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 안전성, 편의 향상 및 도로미관 개선을 위한 영덕군의 건의가 반영돼 도로경사를 완화하고, 조경 식재가 추가됐다.

이번 국도 34호선 영덕 덕곡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는 당초 지난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영덕군의 추가 개선 요청으로 인한 사업물량 증가와 동절기 한파로 인해 사업기간이 연장되는 어려움 끝에 개통하게 됐다.

(영덕군이 26일 개통한 영덕터미널 ~ 덕곡교차로 415m 구간./영덕군 제공)

 

이희진 영덕군수는 “본 공사는 영덕의 관문이자 국도34호선 시점부인 덕곡지구에 위험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 중 장기간 통행제한에도 양해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영덕군 실정에 맞게 도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선 donghaean-n@naver.com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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