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에서 한 달만에 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한 밤중 울진 후포의 한 길거리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울진경찰서는 9일 울진군 후포면에 사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9일 밤 9시쯤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의 한 소주방 앞 골목길에서 지역 선배인 B씨(울진군 후포면)를 시비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평소 지역에서 절친하게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이날 만나 사소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B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후포에서는 한달 전인 지난달 9일에도 대낮에 시장 통에서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 끝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황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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